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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횃불청년단' 이태강 대표를 만나다

2025-07-16



"좌파의 촛불을 집어삼키는 횃불이 되고자 한다"


"국민들의 어두운 정신을 밝히는데 앞장서는 횃불이 되고, 끝까지 '반국가세력'과 싸울 것"



지난해 12월 3일 제20대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윤 전 대통령은 12.3 비상계엄을 통해 ▲ 국정 마비와 국헌 문란 세력에 대해, ▲ 거대 야당의 국가안보와 사회 안전 위협에 대해, ▲ 국회의 정부에 대한 예산안 삭감에 대해, ▲ 국가 경제의 위기 사항에 대해, ▲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의 전산 시스템 점검이 부정선거 의혹 규명을 위해 불가피한 조처였음을 국민들에게 알렸다.


이후 ‘12.3 비상계엄’으로 깨어났다며 전국적으로 시국 선언을 주도하면서 학생들과 국민들을 계몽하는 데 앞장서겠다는 ‘자유민주주의를 위한 전국 대학생들 모임’(이하 자유대학)이 결성됐다.


헌법재판소의 탄핵소추 인용 이후 ‘자유대학’과 함께 102030 청소년·청년 세대들은 "탄핵은 불법·위법·졸속 재판이었다"며 ‘탄핵무효’를 주장하고, ‘YOON AGAIN’·‘부정선거 척결’을 외치며 계속해서 시국 집회를 이어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 11일 윤 전 대통령의 관저 퇴거 날 젊은 자유 청년 모임인 ‘횃불청년단’(이하 청년단)이 결성됐다. 이들은 18일 대한문 앞에서 열린 ‘한미연합 부정선거 척결 5주년 기념 감사예배’ 행사에 참가했다. 이 자리에서 이태강 대표를 만나 ‘횃불청년단’의 결성 취지와 향후 단체 활동 계획에 관해 들었다.


Q. 횃불청년단 결성하게 된 이유는?


이태강(이하 이) : 윤석열 대통령께서 비상계엄을 통해 강조하셨던 부분이 중앙선관위(이하 선관위)에 대한 부정선거 의혹이다. 선관위가 주도해서 2013년에 만든 A-WEB이라는 세계선거기관협의회가 있다.


이 기관은 선거 관리 분야 세계 최대 국제 기구로 현재 108개 국가, 118개 기관으로 구성됐다. 그러나 A-WEB은 수많은 나라의 선거 부패에 관여된 조직이라는 논란(콩고 민주 공화국에서 벌어진 부정선거로 인한 유혈 사태/2020년 미국 대선 연루 의혹 등)이 있어 왔다.


선관위 통신장비도 안보에 취약할 수 있는 중국 화웨이*의 통신 장비를 반입해서 사용하고 있는 LG유플러스와 관련되어 있다. 이는 안보에 위협이 될 수 있어 도입하지 않는 미국, 유럽, 일본, 인도 등과 비교했을 때 이미 우려를 넘어선 상태다.


또한 사전투표제가 도입된 이후 치러진 지난 수차례 총선 및 대선, 교육감 및 지자체장 보궐선거를 통해 계속적으로 부정선거에 대한 문제점(사전투표자 수, 배·여·일·화 투표용지, 투표 관리관 도장 인쇄 등)들이 드러났다.


이에 횃불청년단은 국민들에게 이런 실태를 정확히 알리고, 특히 젊은 청년들이 깨어날 수 있도록 해야겠다는 시대적 소명을 공유한 청년들이 모여 만든 단체다.


Q. 오늘 행사에 함께한 이유는?


이: 전광훈 목사님의 ‘대국본’ 광화문 집회나 손현보 목사님의 ‘SAVE KOREA’ 여의도 집회 등 수많은 기독교인들이 지금까지 우리나라의 정상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오늘 한미연합 공동 감사 예배도 그런 맥락에서 진행된 행사라고 본다.


Q. 앞으로 활동 계획은?


이: 청년단은 좌파의 촛불을 집어삼키는 횃불이 되고자 한다. 그리고 대한민국의 무너진 교육, 가정, 전통, 역사, 안보관을 다시 바로 세우기 위해 학계 교수님들과 저명 인사들이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청년들에게 올바른 가치관과 국가관을 심어주고자 향후 20~30년 이상 국민들을 교육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특히 가깝게는 부정선거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선거 참관인 교육 등에 중점을 두고 활동하려고 한다.


'부방대'(부정선거부패방지대) 청년분과에서 선거 관리에 대한 청년들 교육과 선관위 기관제 일자리 파견을 통해 다가올 6.3 대선이 투명하고 공정한 선거 절차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다.


또한 횃불청년단은 계속해서 '사전투표 폐지'를 주장하고 당일 투표를 장려하며 사전투표 거부 운동도 펼치고 있다.


한편, 횃불청년단은 지난 11일 윤 전 대통령이 관저에서 퇴거하는 날 서초동 사저 앞에서 횃불청년단 발대식 및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의 정신'을 계승한 청년 정신으로 ‘자유와 정의'를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태강 대표는 “이승만 대통령과 박정희 대통령의 리더십이 그립다”면서 “횃불 청년단은 국민들에게 올바른 안보 교육을 실시하고 무너진 가정과 전통을 살리고, 왜곡된 역사를 바로잡는 대국민 교육을 진흥하여 국민들의 어두운 정신을 밝히는 데 앞장서는 횃불이 되고, 끝까지 반국가 세력과 싸울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화웨이: 중국의 통신장비 제조업체로 중국 인민해방군 퇴역 장교가 설립했다. 중국 군부와 긴밀히 연관되어 있다는 의혹을 받아 왔고 화웨이가 안보에 위협이 될 수 있다고 판단한 미국, 유럽, 일본, 인도 등 각국 정부는 화웨이 통신 장비를 도입하지 않았다.



출처 : 프리진뉴스(https://www.freezinenews.com)

박은희 기자